로스트아크의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가 5월 31일부터는 24시간 동안 서버가 돌아갑니다. 마치 오픈 베타 테스트처럼 서버가 풀로 돌아가서 이제 시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직장인이나 바쁘신 분들도 새벽 시간에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하시고 그럼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의 후기는 보물지도와 레이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템 레벨이 280대에서 오랫동안 정체되었는데 현자 타임이 온 것도 있지만 타워라는 컨텐츠를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카오스 던전만 돌았었는데 지겹고 지치고 재미없었습니다. 그러다 타워를 돌게 됐는데 제가 키우고 있는 기공사가 원거리 캐릭터라 스킬 세팅만 조금 해주면 런앤건 형태로 타워를 쉽게 돌 수 있었습니다.

 앞선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타워에서 보상으로 주는 아이템은 연마하는데 재료가 적게 들어서 아이템 레벨을 올리기 쉽습니다. 아무튼, 그간 카오스 던전으로 재료도 많이 모았고 290레벨의 보물지도 역시 3개 정도 모았습니다. 마침 보물지도 파티(4인이 290제 보물지도 1개씩 지참하고 클리어하는 파티)가 있어 보물지도를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보물지도는 최소한의 힌트를 주고 숨겨진 위치에 있는 던전을 찾고 클리어하는 형식의 던전입니다. 클리어 보상은 290제 이상의 장신구가 나오는데 연마 단계에 따라 최대 315제 장신구까지 나옵니다. 그동안 장신구의 레벨이 270대여서 아이템 평균 레벨을 많이 깎아 먹고 있었는데 보물지도를 돌면서 310제 반지, 305제 목걸이 등을 챙겨서 아이템 평균 레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로스트아크의 던전 시스템은 최하 아이템 평균 레벨을 넘어야 도전할 수 있어서 아이템 평균 레벨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튼, 아이템 평균 레벨이 올라가니 더 도전할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 이정표에 나와 있는 파밍 장소 중 '빙결의 레기오로스'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빙결의 레기오로스는 4인 레이드 중 하나로 이정표에 보면 가장 쉬운 레이드보스로 나와 있습니다. 패턴도 몇 개 없고 데미지도 맞아 줄 만큼이라 처음 도전하더라도 클리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레이드는 파티원 전체가 3번 부활하면 더 부활할 수 없고 일반적인 물약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이템 레벨이 290대 정도 되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드랍 아이템은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 등 장신구가 나오며 모든 부위 상자가 따로 나오는데 방어구나 무기가 나오는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나올 것 같고 저는 상자에서 반지만 두 번 나왔습니다.


 보물지도를 통해서 아이템 레벨을 올리고 레이드와 타워 등을 돌면서 결국 목표였던 아이템 레벨 320을 찍었고 이제는 다른 캐릭터를 키울지 아이템 레벨 350까지 찍어 볼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아무튼, 마지막으로 인게임 스크린샷을 첨부하고 포스트를 마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빙결의 레기오로스. 3분 28초를 남기고 잡았다.


아이템 레벨 320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