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가 4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CBT의 일정을 보면 하루 12시간씩 서버를 열어놓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5월 31일 ~ 6월 3일까지는 24시간 서버가 오픈되니 오래 즐기고 싶으신 분은 이때 마음껏 즐기면 좋겠습니다. 그럼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에는 그래픽과 연출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로스트아크가 다이렉트9 기반의 게임이라 그래픽이 세련되거나 엄청 좋은 것은 아닙니다. 2차 CBT에 비해 이번 3차 CBT는 개선된 부분이 있지마는 그래도 2018년인 지금 이 정도의 그래픽이라면 만족 못 하는데 동의하실 겁니다. 오픈 때까지 약 6~9개월 정도 남아있는 것 같은데 얼마나 그래픽이 개선될 것인지 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 그래픽에 대해서는 제가 포스트마다 인게임 스크린샷을 첨부해서 올리고 있으니 설명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2차 CBT에서는 항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없어 직접 뛰어가며 알아봐야 했지만 이번에는 배를 타자마자 튜토리얼 형식으로 퀘스트가 진행되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항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살짝 거슬리는 게 있습니다. 항해술에 관해 설명하는 중 연출을 섞어 놨는데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로스트아크의 그래픽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런 그래픽으로 인양이라던가 수중 탐색 등을 확대해서 보여주는데 솔직히 말해서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게임 그래픽수준밖에 안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어색한 모션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니 꼭 이래야만 했나 싶었습니다. 역시나 이 부분도 오픈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일차와 4일차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플레이를 제대로 못 해 만렙을 어서 찍고 싶지만, 아직도 46레벨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기공사를 많이 하시기 때문에 말이 많은데 일단 평가는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PvE에서는 다른 캐릭터에 비교해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PvP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무리로 인게임 스크린샷을 첨부하고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정기선을 업데이트 해 대륙간의 이동을 빠르고 편하게 바뀌었다.


정기선으로 이동중 나오는 연출


개편으로 창천의 스토리가 1/4 수준으로 짧아졌다.


창천에서 얻은 호랑이탈을 타고 모노레일을 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