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2차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기간이 이제 반 밖에 안남았습니다. 어제는 많은 분들이 만렙을 달성하고 만렙 컨텐츠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인 스토리각성 스킬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로스트아크의 메인 스토리는 흩어져 있는 아크를 모아서 악을 처단하는 내용입니다. 아마도요. 사실 스토리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쭉 진행하는 중이라 아크를 모으는 것은 확실한데 모아서 뭘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 내에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서 스토리를 다 확인하고 넘어가기에는 베타 테스트의 기간이 짧은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46레벨에 아크를 3개까지 모아놓은 상태입니다. 아크는 총 7개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모을 수 있는데 업적을 살펴보면 아직 모든 지역이 열린게 아니라 4개까지 모을 수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어서 메인 스토리를 쭉 진행시켜 아크를 모으는 목적을 알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메인스토리가 자꾸 뺑뺑이 시키고 대륙간에 이동수단이 배 밖에 없어서 이동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합니다. 항해 열심히 만들어놔서 비행기라던가 대륙간 워프가 생기면 항해를 잘 안쓰게 되겠지만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 각성 스킬입니다. 45레벨이 되면 혼돈의 조각이라는 아이템을 소모하면서 쿨타임 5분인 각성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제가 키우는 아르카나의 경우 캐릭터 소개 영상에 나오는 카드 감옥과 같은 스킬입니다.



 쿨타임이 긴 만큼 이펙트도 화려하고 데미지도 좋습니다. 하지만! 45레벨 정도 되면 '아르데타인'이라는 대륙에서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을텐데 각성 스킬을 배우려면 처음 시작했던 대륙으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배 타고 이동시간만 15분정도 소요되는것 같은데 배의 속도가 아직은 초반이라 느립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비행기나 대륙간 워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재밌게 스토리를 진행하다가도 약 30분정도 각성 스킬을 배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게 흐름을 끊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스킬을 배우고 나면 기존의 스킬 창에서 왼쪽에 각성 스킬이 새로 생겨납니다.



 각성 스킬을 꼭 배워야 마음이 편하겠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배우러 가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렙을 달성하고 배우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 레벨업도 자연스럽게 하실 수 있습니다.



 5일차에서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42레벨에서 46레벨까지 밖에 못 올렸습니다. 지나다니며 톱질도 하고 야생동물도 잡아서 수렵도 하고 낚시도 하는 탓이 있겠지만 생각보다 레벨링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RPG의 추세가 캐릭터의 육성보다는 빠르게 만렙을 찍고 아이템 파밍하는 식의 게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레벨업이 더딘 느낌입니다.


 앞에서 쭉 써왔던것 처럼 아래에 인게임 스크린샷을 첨부하고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5일차 마무리까지 46레벨. 레벨링이 더딘듯 하다.


월드맵. 여러지역이 있지만 아직 다 열린 것은 아닌 것 같다


45레벨이 되면 각성 스킬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아크를 3개 모았다. 총 7개로 아직 4개가 남았다. 살짝 파워레인저 색 같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받게 되는 해빙선.


이렇게 빙하를 뚫고 다음 마을로 진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