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2차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2일차가 되었습니다. 1일차에서는 서버 렉과 접속대기로 원활하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1일차에서 운영 모습을 보고 사람이 떨어져나간건지 아니면 제대로 서버를 운영해서인지 알수는 없지만 2일차에서는 접속대기가 거의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테스트해보면서 느꼈던 내용을 적으려고 하는데 단 걸 먹고 쓴 걸 먹으면 더 쓰니 쓴 걸 먹고 단 걸 먹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느꼈던 단점은 그래픽입니다. 아시다시피 로스트아크는 쿼터뷰 RPG인데 외형 커스터마이징과 줌이 됩니다. 이 부분에서 발행하는 단점이 쿼터뷰로 볼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벤트 씬이나 줌을 땡기면 퀄리티가 너무 떨어집니다. 여타 cd게임을 보면 눈을 깜박인다던가 표정에 변화가 조금씩 있어서 역동적인 모습인데 로스트아크의 캐릭터들은 바비인형마냥 미동도 없습니다. 머리카락이나 옷가지는 움직이지만 얼굴은 고정입니다. 성능을 고려해서 그렇게 만든 것 같은데 사실 줌 땡길 일도 없고 커스터마이징 때문에 오히려 프레임 저하가 와서 역효과가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7년도 그래픽이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장점은 무엇인가 하면 컨텐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걸 섞어 놓은 게임이라고 했었는데 정말 할 것이 많습니다. 숨겨져 있는 요소들도 많이 있고 지역별로 뷰포인트라던가 필드 보스, 던전 등 살펴볼 것도 많고 채광, 벌목, 채집, 수렵 등 따로 생활 레벨이라는 시스템을 두어 스킬까지 있습니다. 솔직하게 어색한부분이 있긴 하지만 컨텐츠로 봤을때는 지금 서비스를 시작해도 괜찮아 보일정도 입니다. 아직 레벨이 30밖에 안되었지만 지금도 즐길 거리가 많아져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습니다. 어서 50레벨인 만렙을 찍고 또 다른 컨텐츠가 뭐가 있는지 둘러보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로스트아크 2일차 CBT에서 느꼈던 점이었고 아래에 인게임 스샷을 첨부하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만렙을 찍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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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시작시 찍은 스샷. 지금은 30레벨

 

연출을 위한 외줄타기(?). 조작할 건 없이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간다.

 

매우 익숙해 보이는 땅속에서 나오는 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