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오후 4시에 로스트아크의 2차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아직 베타 테스트라 부족한 부분이 보였지만 일단 첫날 소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 인상은 역시나 쿼터뷰 게임이라 디아블로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픽은 여느 국산 게임과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저는 디아블로3와 와우같은 동글동글한 그래픽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것과 비교하면 선명하게 보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최적화의 상태는 좋은편인 것 같습니다. 제 컴퓨터 사양이 i5 2500에 라데온 6850OC, 4gb의 메모리인데 사용량이 100%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으니 자원들을 잘 끌어와서 게임에 잘 활용하는것 같습니다. 인터넷방송을 보면 i7에 지포스 970에서도 자원을 잘 끌어와 사용량이 100%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조작법은 디아블로3에 익숙해져 있는 저로서는 이동키와 상호작용키, 스킬 등 구분되어있는게 적응되지 않았지만 1일차를 끝낸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져있는것 같습니다. 이동키와 평타스킬이 구분되어 있는게 적응이 조금 어렵습니다. 스토리의 경우는 제가 스토리보다 던전과 사냥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세히는 읽어보지 않고 일단 만렙을 찍고 모든 컨텐츠를 즐겨보고 난 후에 천천히 알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첫날부터 베타 테스트의 서버 운영이 원활하지는 않았습니다. 총 2번, 2시간 가량의 긴급 서버 점검도 있었고 너무 많은 베타 테스터를 뽑았는지 대기열은 1시간이상 걸렸고 게임 내에서 서버 렉 때문에 끈김이 있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아직 베타테스트니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긴급 서버 점검으로 인해 원래 예정되어 있던 16:00 ~ 24:00까지의 시간이 다음날 02:00까지 연장되기도 했고 서버 점검 이후에도 끈김이 있는 편입니다. 베타 테스트니 이정도는 이해해주는게 좋겠습니다.


 모든 요소가 석여있는 한국식 쿼터뷰 RPG 로스트아크에 즐길거리가 많이 있는것 같아 어서 만렙부터 찍어야 하겠습니다. 1일차는 그래픽과 최적화, 조작법 말고는 아직 많이 즐겨보지 못했으니 쭉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일차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래는 인게임 스샷을 몇개 첨부하겠습니다.


저 요정(?)에 타야할 캐릭터가 허공에 타고있는 모습


디아블로 4막?


토르?


마법사의 전직 클래스 3가지


늘어지는 그래픽 버그1


늘어지는 그래픽 버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