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서 블로깅을 시작하려다 애드센스와 애드포스트의 차이를 알게 되고서 티스토리로 이전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해 지금은 최종 승인이 나서 포스트에 광고들이 붙어있어요. 애드고시라는 말도 있고 애드센스에 대한 글들을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제가 신청하고 최종승인이 나기까지 애드센스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 최종 승인 기간은?


 저도 그랬고 아마 가장 궁금해 하시는게 최종 승인 기간이 아닐까 생각해 가장 먼저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7월 2일에 첫 신청을 했으며 3번의 컨텐츠 부족으로 실패하고 2주간의 무한 검토에 빠졌었습니다. 무한검토에 빠지면 계정을 탈퇴하고 새 계정을 만들어서 다시 신청하라는 소리도 있고 무한검토가 긍정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가만히 두는게 좋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무한검토가 2주이상 지속되어서 기존 계정은 그대로 두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똑같은 블로그로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새 계정으로 신청했더니 역시나 4~5일 정도 검토가 계속 진행되어서 신청 당시의 스킨으로 복구했는데 그후 1차, 2차 검토 없이 바로 최종승인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단순하게 걸린 시간만 본다면 약 한 달이 걸렸습니다. 기존에 블로그를 해오시던 분이나 전문적인 블로그라면 훨씬 짧은 시간안에 승인이 난다고 합니다.




◇ 사진은 적게 글은 많게 포스트를 써야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시면 사진은 최대한 적게 1~2장 정도만 하고 글을 1000~2000자로 적은 포스트가 많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2~3개의 포스트는 사진이 10장이상 들어있었고 나머지의 경우는 1~2장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글 수는 역시나 1000자 이상을 목표로 썼기 때문에 900~1500자 사이의 글들이었고 총 포스트의 수는 30개 였습니다. 이런걸로 볼때 포스트마다 글을 1000자 이상 쓰는건 확실한 것 같고 사진의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가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을 통해서 승인을 내는게 아닌 프로그램이 크롤링을 통해서 승인을 낸다고 알고 있는데 글로 적어야 할 것들을 사진으로 첨부해놓으면 프로그램이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컨텐츠 부족으로 실패하실수 있습니다. 만약 포스트에 글 대신 사진으로 채워져 있는 포스트가 있다면 글자수를 채우는 겸 해서 직접 타이핑하시는게 좋습니다. 



◇ 어떤 스킨을 쓰는게 좋은가?


 티스토리의 스킨이 반응형과 단형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최종 승인 당시 2단형 스킨을 사용하고 있었고 최초 신청 당시에도 2단형 스킨을 사용했습니다. 스킨이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느끼는데 제가 무한 검토에 빠지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기 때문입니다. 컨텐츠 부족으로 3차 신청까지 실패했을 당시는 스킨을 계속 2단형으로 사용하고 포스팅만 했었는데 4차 신청시 2단형 스킨으로 신청했지만 신청 결과가 나오기 전에 반응형 스킨으로 바꾸고 이것저것 만지고 있었습니다. 무한검토에 빠지고 나서 애드센스 사용자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것이 반응형 스킨을 적용중이면 모바일 웹 자동전환을 꺼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2단형 스킨을 사용중에 모바일 웹 자동전환을 켜 놨었는데 반응형 스킨에 모바일웹 자동전환을 켜 놓으면 애드센스의 프로그램이 반응형으로 크롤링하다가 모바일에서는 반응형 스킨으로 크롤링이 안되 혼란이 생겨 무한검토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애드센스에 승인 신청을 하면 스킨은 결과가 나올때 까지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특이사항은?


 다른 글들을 찾아보면 무한검토에 빠지고 새로운 계정으로 같은 블로그에 대해 승인 신청을 하면 중복이 나서 예전 계정을 삭제하라는 메일이 온다고 하는데 저는 새로 만든 계정은 최종 승인이 났지만 이런 메일을 받아본적이 없고 기존의 계정은 애드센스 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아직까지도 검토중이라고 나오고 있는데 계정에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다시 신청한것이 잘한 일이라고 보이는데 다른분들이 겪는다는 2차 승인 심사를 건더 뛰어서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승인 절차가 바뀌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최종 승인이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가장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승인 신청하시고 나서 결과가 블로그의 스킨을 신청 당시의 스킨으로 유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신청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그 많은 양을 사람이 직접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신청하면 프로그램이 크롤링한다고 하니 혼란을 줄 만한 행동을 삼가시고 포스트 수를 늘려가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수는 신경 쓰지마시고 잡담으로 가득 찬 글보다는 1000자 이상의 글자수와 전문성이 있는 포스트를 쓰시는게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고 십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요약을 쓰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 애드센스 승인 기간은 블로그의 질에 따라 다르며 빠르게는 3일 안에도 승인이 날 수 있다.

  • 승인 신청을 넣고 나서는 스킨을 유지해 프로그램에 혼란을 주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 사진 수 신경쓰지 말고 1000자 이상의 전문성있는 포스트가 중요하다.

  • 무한검토에 빠지면 새로운 계정을 만들고 같은 블로그에 대해 다시 신청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