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도 블리자드에서 공지했지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런칭 행사가 오는 7월 30일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런칭 행사에 대해 추후에 자세한 내용을 공지한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런칭 행사의 이름은 'GG 투게더'이고 알려져 있는대로 이벤트 매치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했는데 공지 내용을 보면서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정 및 장소

    • 일정 : 2017년 7월 30일 (일) 오후 8시 시작

    • 장소 :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 무대


 먼저 일정 및 장소는 위와 같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런칭 행사 시작 시간이 오후 8시로 우려하던대로 '차 없는 문화의 거리'의 시간과 겹치게 됐습니다. 저번 포스트에서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 대해서는 언급했으니 여기를 클릭하시어 확인하시거나 이전 글 참고해 주시고 매우 복잡하다는것 알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다음으로 행사 참여 방법 및 입장 방법입니다.


  • 입장권 배부

    • 7월 30일 오전 11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티켓 부스에서 지정 좌석이 표기된 입장권을 선착순 배부합니다. (1인 1매 제한)

    • 입장권 배부 대기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행사장 입구에 별도 표시된 위치로부터 선착순 대기

  • 지정좌석 입장

    • 7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령하신 입장권에 따라 지정된 좌석 (지정 좌석제)으로 이동하여 착석이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까지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장에는 5,000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후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추가 입장 (입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지정 좌석의 입장권 5000장을 선착순 배부합니다. 컴플리트 팩 초회판이 2만4천개 가량 판매가 되었는데 매진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 않은 걸로 보아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것 같은데 광안리 해수욕장이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라 경쟁이 치열해 보입니다.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던 '이벤트 매치'입니다. 캐스터는 역시나 빠질수 없는 전용준이, 해설에는 엄소리라는 안좋은 별명이 있지만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엄재경과 지금은 게임 해설가로 활동중인 테란 프로 선수였던 김정민이 중계를 합니다. 캐스터와 해설가들 그리고 무대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예전에 느꼈던 스타리그의 재미를 다시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Tasteless, Wolf가 영어 중계를 합니다.


 이벤트 매치는 저그의 국기봉, 홍진호, 테란의 임요환, 이윤열, 프로토스의 기욤 패트리, 박정석이 경기를 합니다. 대전 순서와 상대는 다음에 보시는것과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프로 선수들이 많지만 가장 대표할 만한 사람들로 준비 되어있습니다. 대진 횟수가 공지되어 있지 않은걸 보니 단판일 것으로 보이며 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유지되고 있는지와 '단판인데 과연 임요환은 또 벙커링을 할 것인가?'가 관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타리그의 마지막 프로게이머들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겠지만 다들 오래된 선수들이라 재미있는 경기 보여줄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 현장 판매'에 대한 공지입니다. 판매는 7월 30일 12:00에 시작되고 현장의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예정대로 5,000개의 초회판이 준비되어 있고 가격은 온라인 판매와 같은 29,800원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바로 받아가시는거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받아보실 수 있는 기회이고 현금과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고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마지막 물량이 아니고 8월 15일 발매 이후에도 구매 특전(하이브, 넥서스, 커멘드센터 스킨)이 제외된 컴플리트 팩 초회판을 추가 판매한다고 하니 참여 못하시는 분은 아쉬워하지 마시고 다음번 기회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 다큐멘터리, ‘GG않는 이야기’ 최초 공개, DJ KOO (구준엽)의 스타크래프트 OST 리믹스 오프닝 공연, 현장 이벤트 존(타투 존, 점핑 샷, 유로 번지), 계정 인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충분히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TV OGN과 XTM 및 온라인 플랫폼(추후 공지)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하니 현장 참여를 못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출시가 이제 4주도 안남았습니다. 저도 스타리그를 재밌게 즐겨보던 사람중의 하나로 다시 한번 스타리그가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