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11월 8일 데스티니차일드에 온천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출시때 부터 온천이 나온다는 소식이 커뮤니티와 카페를 통해서 들리고 있었지만 오픈 후 1년만에 드디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온천이 어떤 컨텐츠인지 짐작만 했던 글들이 많았었는데 출시를 통해서 확실하게 그 목적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데차의 온천은 한 줄로 요약하면 '새로운 어펙션(혹은 한계돌파)의 등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감도라는 게 생겼는데 이것이 마치 어펙션이나 한계돌파와 비슷합니다. 아래에서 스크린샷과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천에 차일드 담그기


  


 데차에 있는 탐험과 비슷하게 차일드를 지정해 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천이 나오기 전 유출되었던 스크린샷들과 같이 온천에 몸을 담근 차일드의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는데 3성 이상의 캐릭터 전부인 233명의 일러스트가 추가되었습니다. 그중 5성 캐릭터 중 15명의 차일드는 라이브 2D가 적용되어 있고 추후에 모든 차일드에 라이브 2D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공짜로 다 퍼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알아볼 '백귀야행'이라는 걸 통해 해당 차일드를 발견해야 스킨형태로 볼 수 있고 스킨을 얻지 못했으면 왼쪽의 스크린샷에 보이는 디나시처럼 혼불의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입욕 시 '온천 수건'이 1개 필요하며 온천상점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입욕시간은 온천레벨 1부터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노천온천은 6시간이며 입욕이 끝나면 스태미너와 골드, 호감도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후에 스크린샷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완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차일드의 호감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스크린샷은 5성 50레벨의 다비 캐릭터가 호감도 상승 시 올라가는 스테이터스입니다. 이 수치가 해당 캐릭터에 영구적으로 올라가는 거라 데빌 럼블이나 엔들리스 듀얼과 같은 유저대 유저의 컨텐츠에서 크게 작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온천은 필수 컨텐츠입니다.



 스테이터스는 태생 별에 따라 다른데 5성 차일드는 100%, 4성 차일드는 150%, 3성 차일드는 300%가 증가한다고 하니 마음에 들었던 차일드가 3성, 4성 차일드라 제대로 활용 못 하셨던 분들은 온천을 통해서 호감도를 높이면 기존의 별 차이는 충분히 만회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온천의 미니게임이자 뽑기(?)인 백귀야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귀야행


  


 백귀야행은 온천 안에 있는 미니게임입니다. 미니 게임이자 차일드의 온천 스킨을 뽑는 수단입니다. 마치 가챠와 마찬가지로 3~5성 차일드의 스킨을 얻을 수 있고 제등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해당 속성의 차일드 스킨 혼불만 등장합니다. 제등을 사용하면 혼불의 등장확률이 200% 증가, 획득 보상량이 120% 증가합니다. 하루 최대 110번 도전할 수 있고 기본 제공은 10회, 추가로 10회당 10만 골드씩 10회 리셋을 할 수 있습니다. 



 미니게임은 위 스샷에 보이는 것 처럼 게이지의 중간 부분에 게이지 막대가 올 수 있게 아래 버튼으로 힘 조절 하는 형태입니다. 중간 부분에 약 3초 정도 유지하시면 스킨을 얻을 수 있는데 쉽습니다. 스샷의 게이지는 3성 차일드의 스킨이라 중간 부분이 가장 넓은 상태이고 4성, 5성으로 올라갈수록 중간 부분이 좁아집니다.



 그 외에 온천에 있는 차일드에게 선물을 줘서 호감도를 올리는 방법도 있는데 이 부분은 간단하기 때문에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유저대 유저의 컨텐츠인 데빌 럼블이나 엔들리스 듀얼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해당 컨텐츠에 사용하고 있는 차일드를 온천에 넣으시길 추천해 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